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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치동 학원 강사,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미성년자 성관계 후 금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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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텔레 asa373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3-10-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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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19453?sid=102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학 강사로 일하던 30대 남성 A씨는 2021년 12월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 B씨와 온라인상에서 연락을 주고받은 뒤 B씨(당시 18세)의 거주지 인근으로 찾아갔다. 이어 숙박업소에서 B씨와 성관계를 맺은 후 현금 20만원을 계좌로 입금했다


A씨는 인스타그램 메신저로 B씨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친분을 쌓았다. 당시 대화 기록을 보면, A씨는 B씨에게 “스스로 소중히 여겨라” “왜 스스로가 싫으냐” “충분히 귀엽고 예쁘다”고 말하며 신뢰를 쌓았다. A씨는 B씨와 만난 후 소통을 지속하며 B씨에게 택배로 전자담배 등을 보냈다. A씨는 B씨의 대학 진학 서류 등을 검토하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 수학 강사로 활동했던 A씨는 학원 및 개인 교습 경력이 10년가량 있는 ‘간판 강사’였다. A씨는 현재 강사 일을 그만둔 상태다. 지난해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제보자가 학원 측에 A씨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렸고, 이로 인해 A씨가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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